20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6포인트(1.33%) 떨어진 1,783.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2.70포인트(2.77%) 하락한 792.27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주식 2조5966억 원어치를 팔아 치운 외국인들은 이날도 3062억 원어치를 순매도(매도금액에서 매입금액을 뺀 것)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인수합병(M&A) 등의 호재 속에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증권주들은 금융감독 당국이 과도한 신용융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증권주의 지수 하락폭은 10.37%나 됐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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