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0.33달러 오른 66.2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20일 배럴당 66.85달러, 21일 66.95달러로 고공 행진을 하다 22일 65.95달러로 일시 하락한 바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석유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미국의 성수기 휘발유 공급 차질 우려, 투기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석유공사 측은 “앞으로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 시장 및 석유 재고 동향,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정책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분간 두바이유 기준 65달러 안팎의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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