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동아제약… 한미-대웅 뒤이어

  • 입력 2007년 6월 27일 03시 01분


동아제약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6년 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제약기업’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5671억 원어치의 의약품을 생산해 1위로 조사됐다.

한미약품(4146억 원)과 대웅제약(3782억 원), 중외제약(3593억 원)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2005년 3위를 차지했던 유한양행은 지난해 공장 이전에 따른 생산 차질로 생산실적이 2230억 원에 그쳐 12위에 머물렀다. 동신제약과 합병한 SK케미칼(2757억 원)은 2005년 2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서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3393억 원)가 2005년 17위에서 지난해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해 100대 제약사의 총생산액은 10조7981억 원으로 집계돼 국내 의약품 전체 생산액의 87.35%를 차지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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