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7일 코스피시장에서 6만1200원으로 마감해 상장 첫날 거래를 무사히 마쳤다.
▶본보 26일자 B6면 참조
▶ ‘증시 새 공룡’ 삼성카드 내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이날 삼성카드는 공모가 4만8000원보다 30% 높은 6만2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초가보다 1000원(1.61%) 하락한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카드의 시가총액은 6조7594억 원으로 삼성물산에 이어 31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이는 LG카드의 종가(4만6850원)와 시가총액(5조8735억 원)보다 많은 것이다.
한편 이날 삼성카드는 개장 직후 몇 분간 체결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측은 “상장 주식수가 많고 신규 상장 직후 투자자들의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초반 체결이 다소 지연됐으나 곧 정상적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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