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로”

  • 입력 2007년 6월 29일 03시 01분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규환 부회장이 창립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규환 부회장이 창립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독자 제조기술 확보와 경영시스템 혁신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한규환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 일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을 위해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 제조기술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 △개방적인 세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박정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30년 사사(社史)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전현직 임직원들을 인터뷰해 만든 것으로 현대정공 시절부터 쌓아온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역사가 담겨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쌓아온 30개의 계단을 지지대로 삼아 새로운 3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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