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3.5%, "운동 전혀 안 해요"

  • 입력 2007년 6월 29일 15시 13분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최근 자사회원 중 직장인 896명을 상대로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3.5%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끔 한다'는 응답자가 30.3%, '규칙적으로 한다'는 응답은 16.2%였다.

그러나 현재 운동할 필요성을 느끼는가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느낀다'(47.7%),'많이 느끼는 편이다'(45.6%) 등 응답자의 93.3%가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게을러서'(44.5%), '직장 업무 과다로 시간이 없어서'(34.9%),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7.3%), '운동을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6.3%) 등을 꼽았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운동 빈도를 조사한 결과 '주 3차례'(32.1%), '주 1차례'(25.6%), '주 2차례'(19.2%), '주 4-6차례'(15.4%), '매일'(7.7%)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들이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의 종류는 헬스(19.4%), 수영(14.1%), 축구나 족구(12.2%), 걷기(11.8%), 요가(9.6%), 조깅(6.7%), 자전거 타기(6.2%) 등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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