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

  • 입력 2007년 6월 29일 15시 57분


2개월 연속 적자였던 경상수지가 지난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9억2000만 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2월 4억 달러 흑자에서 3월에 16억4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뒤 4월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인 20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개선된 데다 적자였던 소득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8억2000만 달러 적자였다. 이 같은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적자(13억7000만 달러)의 2.1배 수준이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