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2일 한국 근대 역사의 중심지였던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자유공원을 도보와 자동차로 돌아보는 관광 코스가 여행 상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당일 코스인 이 상품을 수도권과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관광은 자유공원 일대를 돌아본 뒤 월미도와 종합어시장이 있는 연안부두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 코스로 삼을 예정이다.
인천지역이 여행사 기획 상품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09년에 열리는 인천 도시엑스포를 앞두고 월미관광특구를 포함한 ‘인천관광 20선’을 여행사 기획 상품으로 계속 내놓기로 했다.
공사 측이 선정한 인천관광 20선은 개항장을 포함한 도심권과 옹진군 섬지역, 강화도 역사 체험 코스 등 3개 권역 20곳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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