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빅맥 가격 비교(단위:달러) | ||
순위 | 국가 | 가격 |
1 | 아이슬란드 | 7.61 |
2 | 노르웨이 | 6.88 |
3 | 스위스 | 5.20 |
4 | 덴마크 | 5.08 |
5 | 스웨덴 | 4.86 |
14 | 미국 | 3.41 |
16 | 한국 | 3.14 |
44 | 이집트 | 1.68 |
45 | 말레이시아 | 1.60 |
46 | 홍콩 | 1.54 |
47 | 중국 | 1.45 |
자료:이코노미스트 |
북유럽에선 햄버거 한 개를 달랑 사도 지갑이 얇아질 각오를 해야 한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환율을 맥도널드의 ‘빅맥’ 햄버거 가격으로 환산해 비교하는 ‘빅맥지수(Big Mac Index)’에서 아이슬란드(1위) 노르웨이(2위) 덴마크(4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에 올랐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47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빅맥지수를 발표했다.
중국이 ‘빅맥지수’ 1.45달러로 가장 낮았고 홍콩(1.54달러)과 말레이시아(1.60달러)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조사 대상 47개국 중 16위로 조사됐다.
이코노미스트는 1987년부터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빅맥’을 대표상품으로 정해 ‘빅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빅맥지수’는 동일 제품의 가치는 세계 어디서나 같다는 ‘일물일가’의 법칙을 전제로 각국의 통화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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