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월 임금 인상률 평균 4.8%

  • 입력 2007년 7월 9일 14시 13분


올해 1¤6월 기업체 임금인상률이 4.8%를 나타냈고 10개 사업장 중 1개꼴로 임금을 동결하거나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1¤6월 100인 이상 6천561개 기업 중 임금 교섭이 타결된 곳은 1475개로 22.5%의 타결률을 보여 작년 동기 24.2%에 비해 타결률이 1.7% 포인트 낮았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기업의 평균 협약임금 인상률은 4.8%로 작년 같은 기간의 5.2%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부문 사업장(4.8%)이 공공부문(3.7%)보다 인상률이 높았다.

규모별로는 299인 이하 기업이 5.5%로 가장 높았고 △300¤499인 5.3% △1000¤4999인 5.0% △500¤999인 4.5% △5000인 이상 3.7% 등 순이다.

임금을 동결하거나 하향조정한 사업체 비율은 11.0%로 작년 동기보다 4.7%포인트 낮아졌다.

노조 유무별로 임금인상률을 살펴보면 노조가 있는 기업의 임금인상률은 4.2%에그친 반면 무노조 기업의 인상률은 5.4%로 1.2%포인트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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