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타운에 국내최대 지점 열어

  • 입력 2007년 7월 10일 03시 00분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삼성타운점 내부. 사진 제공 삼성증권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삼성타운점 내부. 사진 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타운에 국내 증권사 지점 가운데 최대 규모인 ‘Fn아너스 삼성타운’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점은 삼성타운 A동 삼성생명 건물의 6층 전체를 써 전용면적만 1930.6m²(584평)에 이른다. 현재 대부분의 대형 점포는 495.9m²(150평)∼661.2m²(200평) 정도다. 상담실만 12개를 갖췄으며, 상근 프라이빗뱅커(PB) 30여 명을 포함해 직원 40명이 근무하게 된다.

내부 공간은 방문 고객을 위한 ‘일반 고객 존’, 세무 및 부동산 컨설팅을 해 주는 ‘자산 클리닉 센터’, 대여 금고 등을 갖춰 고액 고객을 상대하는 ‘아너스 존’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타운 부근은 자산 관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 점포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삼성증권의 자산 관리 영업을 상징할 수 있는 허브 점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