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KGI증권 인수

  • 입력 2007년 7월 10일 03시 00분


솔로몬상호저축은행과 KTB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솔로몬-KTB 사모투자펀드가 KGI증권 주식 1651만9999주(지분 51.62%)를 인수하는 계약을 9일 체결했다.

총인수대금은 약 400억 원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1563억 원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KGI증권 인수로 앞으로 자본시장통합법상의 투자은행(IB)이 영위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또 저축은행과 증권사를 연계한 틈새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KGI증권 인수는 7, 8월 중 금융감독위원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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