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역시 2002년 평균 차령이 4.8년에 그쳤으나 지난해 7.1년, 올해 7.3년으로 올랐다.
승용차로는 ‘환갑’에 해당하는 15년 이상 된 차량 등록대수도 급증했다.
15년 이상 된 승용차는 2002년 4만2476대에서 지난해 24만9995대로 2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35만9808대까지 늘었다.
자동차공업협회 측은 “차 내구성이 개선된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로 자동차 구매 심리가 위축된 측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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