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인공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을 개발해 2003년 6월 국내특허를 획득한 뒤 같은 해 9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에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2005년 11월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 올해 3월 일본 특허에 이어 최근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 기술은 어린 소나무 묘목에 송이균을 접종해 송이소나무로 만든 뒤 송이버섯이 자랄 수 있는 토양과 온도, 습도 등을 갖춘 산에 심는 것이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000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해 2001년 9월 송이버섯 균사체 분리 및 배양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고, 2001년 4월 분리된 7개 우량균주 염기서열을 미국 생물정보국과 유럽 생물정보처, 일본 유전자은행 등에 유전자등록을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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