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이날 PDP와 AM-OLED 등 핵심 육성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그동안 흩어져있던 이들 사업분야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으로 묶어 총괄하는 운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하고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장에 삼성전자 기술총괄 김재욱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에 속한 PDP 사업부장과 천안사업장장(長)도 겸임한다.
삼성SDI는 또 경영기획과 경영지원실 등 본사의 독립된 실 단위 조직과 인력을 CEO 직속으로 이관해 '실사구시'형으로 슬림화하기로 하고 이정화 부사장(전 경영지원실장)을 브라운관 사업부장에 임명했다.
이 부사장의 사업부장 선임은 브라운관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캐시카우(수익원) 역할 담당을 기대하는 뜻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와 함께 사업 아이디어 도출과 실행력을 배가하기 위한 신사업 태스크포스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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