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차남 강문석 이사가 회사의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자사주(自社株) 매각 방침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기했다. 강 이사 측은 “회사가 자사주 매각을 완료했고, 이사회 결정의 부당성을 충분히 알렸다고 판단해 16일 이사회결의효력 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이사 측은 2일 서울북부지법에 “동아제약 이사회의 EB 발행을 통한 자사주 매각 결정은 회사와 주주에 심각한 손실을 끼칠 수 있다”며 이사회결의효력 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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