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물의 전쟁, 물이 부족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엔에서는 사막화 및 산업화, 도시화로 2025년 인류의 60% 이상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국가 간 물 분쟁도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세기가 석유의 시대라면 21세기는 ‘파란 석유’로 불리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도 지난해부터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정부가 최근 ‘물 산업 육성 5개년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상하수도 서비스, 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등 물 관련 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물 관련 기술 보유 기업 자료 : 대우증권 | |
기업 | 내용 |
코오롱건설 | 정수, 하수, 폐수처리 기술 보유 |
두산중공업 | 담수화 설비 세계 1위 기업 |
GS건설 | 환경플랜트 사업 선두기업 |
삼성엔지니어링 | 폐수처리 기술 보유 |
신성건설 | 663억 원 규모 아프리카 상수도 공사 수주 |
포스코건설(비상장) | 환경플랜트 사업 선두기업 |
와토스코리아 | 욕실부품 전문 생산업체 |
웅진코웨이 | 정수기 사업의 대표 기업 |
AJS | 조인트 배관 관련 기술 보유 |
한국주철관 | 상하수도용 주철관 생산 |
동양철관 | 배관용 강관 생산업체 |
디앤에코 | 의료폐수처리 기술 보유 |
인바이오넷 | 반도체생산시설 등에서 나오는 폐수처리 |
뉴보텍 | 상하수도관 등 설비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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