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원양 어선이 남미 포클랜드 앞바다에서 잡은 오징어가 급증하면서 올해 오징어 공급량이 40만 t이나 되지만 국내 소비량은 28만 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4∼2006년의 평균 오징어 공급량과 국내 소비량은 각각 30만6784t, 28만1252t이었다.
해양부 관계자는 “오징어가 초과 공급되는 데다 재고까지 쌓여 오징어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동해 앞바다에서 오징어를 잡는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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