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에 ‘투자자문 → 자산운용사’ 전환 늘어

  • 입력 2007년 7월 24일 03시 02분


증시 호황에 따라 상당수 투자자문사가 자산운용사로 전환하고 있어 현재 51개인 자산운용사가 조만간 60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해상투자자문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사 전환 예비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본허가를 받아 자산운용사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셋플러스투자자문도 자산운용사로 업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는 내년 4월 자산운용사 설립을 목표로 금융당국에 예비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미국 라자드 자산운용과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등 외국계 금융업체들도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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