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00포인트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종가기준으로 2000포인트를 넘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11.96포인트 0.60% 오른 2004.22에 장을 마쳤다.
개장초 코스피는 1960선을 위협받는 등 조정국면이 보였지만 오후에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분위기를 급반전 시켰다.
추가상승 기대에 부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던 코스피는 `무디스의 선물`이 전해지자 상승반전, 20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수주체별로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신용등급 상향소식에도 덤덤하게 반응하며 `팔자` 규모를 늘렸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장막판 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고, 개인도 매수세를 지속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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