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中창춘 공장 준공…연간 315만 개 생산능력

  • 입력 2007년 7월 27일 02시 59분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南京), 톈진(天津)에 이어 창춘(長春)에 세 번째 공장을 가동한다.

금호타이어는 27일 중국 지린(吉林) 성 창춘 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창춘공장 준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1억5000만 달러를 들여 지은 이 공장은 전체 22만 m² 규모로 연간 315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된 타이어는 대부분 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이치(一汽)자동차의 신차 장착용 타이어로 납품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창춘공장에 1억8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연간 630만 개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제2기 증설 양해각서’를 고신기술산업개발구 측과 체결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