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은 이번 설비 준공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900억 원을 투자했다. 1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내년 말까지 고급 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를 준공하는 등 표면처리 강판 중심의 최첨단 생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 설치된 PL-TCM은 열연강판을 압연해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설비로 생산능력은 연 165만 t이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모든 생산체제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전환해 글로벌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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