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8월 30일(현지 시간) 체코 노소비체에서 모듈공장(조감도) 착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체코 모듈공장은 올해 4월 슬로바키아 모듈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현대모비스가 유럽에 세우는 두 번째 모듈공장이다. 현대모비스는 568억 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옆에 약 10만 m²(3만여 평) 규모로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800여 명의 현지인이 고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유럽 전략차 모델에 들어갈 ‘컴플리트 섀시모듈’, ‘운전석 모듈’, ‘프런트엔드모듈(FEM)’ 등을 매년 30만 대 규모로 생산한다.
또 터널을 통해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 생산라인으로 직접 보내는 ‘터널 컨베이어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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