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보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경영전략을 이렇게 정했다.
개인 고객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의 위험 보장과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영의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부문별로 일반보험은 글로벌 보험사 수준으로 보장 수준을 높이고, 장기보험은 선진 리스크 관리기법을 바탕으로 미래 중추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손해율이 높은 자동차보험은 사업구조를 혁신해 안정적 이익률을 꾸준히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해외부문에서는 외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화를 통해 2020년경 세계 20위권의 글로벌 손보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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