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서 LG CNS는 네트워크 사업을 LG엔시스로 이관했으며 LG엔시스는 보안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사업을 LG CNS로 넘겼다. LG의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같은 안에 두 회사는 올해 6월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앞으로 컨설팅, 애플리케이션, 신사업 개발 등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LG엔시스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IT인프라’ 관련 사업을 도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두 회사가 사업 전문화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 구조 단순화로 인한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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