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한국 노하우 개도국에 수출합니다”

  • 입력 2007년 9월 4일 03시 05분


새마을운동이나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3일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정부와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제개발 경험 공유사업’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재경부는 사업을 집행할 기관을 지정하고 경제개발정책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의 분야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심의위원회는 사업 계획과 경험을 전수할 대상국가 선정, 국가별 지원과제 선정, 국제개발금융기구와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심의한다.

집행기관은 우리나라와의 경협 잠재력과 개도국의 사업수요, 고위급 인사 방문 시 합의사항 등을 토대로 사전 수요조사 대상 후보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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