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핵심인재 5년간 3000명 양성 특별 프로그램 도입

  • 입력 2007년 9월 5일 02시 59분


국세청은 앞으로 5년간 핵심인재 3000명을 양성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4일 경기 수원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특강에서 “관리자(사무관) 500명, 초급관리자(6급·세무서 계장급) 500명, 중견핵심리더(6, 7급) 1000명, 초급핵심리더(8, 9급) 1000명 등 4개 과정에서 3000명을 선발·육성하는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인재는 업무 역량, 청렴도, 기여도, 다면평가 등을 통해 선발하며 승진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전 청장은 “하위직 출신이라도 뛰어난 역량으로 조직에 기여하는 직원은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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