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155만 m² 규모로 준공된 ‘LG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LG전자의 LCD TV 조립라인 △LG필립스LCD의 LCD모듈 조립라인 △LG화학과 LG이노텍의 LCD부품 생산라인이 집적된 생산 단지다.
LG전자는 이곳에 2005년 9월 이후 4억 유로(약 5000억 원)를 투자했으며 2011년까지 약 4억 유로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윤병도 LG전자 폴란드법인장은 “현재 130만∼150만 대의 LCD TV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평판 TV 수요의 증가를 감안하면 2010년 외주 물량을 포함해 연간 1000만 대 시대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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