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4일 싱가포르의 한 선사로부터 4만6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5척의 선박을 2억3000여만 달러에 수주했다.
또 같은 날 유럽의 두 선사로부터 20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 8척(3억7000여만 달러)과 1만800t급 자동차운반선 4척(2억6000여만 달러)의 수주계약을 따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모두 94척의 선박(총 51억 달러)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의 현재 수주잔량은 251척, 총수주잔액은 125억 달러에 이른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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