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쇼핑, 레저, 외식,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상품권을 내놨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삼성물산이 삼성플라자와 삼성몰에서 쓸 수 있는 삼성상품권을 발행해 왔으나 3월 애경그룹에 삼성플라자와 삼성몰을 매각하면서 발행이 중단됐는데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에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다시 상품권을 발행한 것.
1만 원, 5만 원,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권 등 5종류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판매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기존의 삼성상품권과 달리 신라호텔 및 면세점 외에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홈에버, 에버랜드, 휘닉스파크, 베니건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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