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34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3000명(1.3%) 늘었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수는 3∼5월 27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6월 31만5000명 △7월 30만3000명으로 2개월 연속 30만 명을 넘어섰지만 8월에는 다시 정부 목표치인 3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수가 8월에 다소 줄어든 것은 올해 8월이 작년보다 비가 많이 와서 건설업 부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며 “비가 적게 왔다면 30만 명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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