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해외 펀드로 1조9391억 원이 들어와 국내 펀드의 유입액(4조634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이달 들어 해외 펀드에 자금이 몰린 것은 중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투자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 펀드에선 자금이 빠져 나갔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연구원은 “중국 경제 긴축과 미국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국내와 해외 펀드의 유입액이 모두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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