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종목진단]폭발적 실적호전기대 ‘한국코트렐’

  • 입력 2007년 9월 27일 14시 57분


우수한 펀더멘탈과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상황으로 6개월 목표가격 3만원을 제시

주식시장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활발한 매매보다는 관망세가 짙게 깔려 있는 구도이다. 그러나 이미 서브프라임 모지기 부실 등의 악재가 반영된 상황이고, 그 악재의 희석과 더불어 호재가 창궐할 수 있는 시장분위기이므로 지금과 같은 조정국면은 실적호전이 뛰어난 종목들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런 관점에서 한국코트렐(009440)을 눈여겨 보기를 바란다. 한국코트렐은 집진기,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 전문업체이다. 전기집진기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60-70%에 이르고, 배연탈황설비의 경우 25-30%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2년 흑자 전환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2006년에는 창사이래 최대 매출 및 이익을 달성하며, 1000억원대의 매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풍부한 수주잔고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한국코트렐의 메리트는 먼저, 올해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4%, 영업이익 31% 증가한 것으로 순이익도 20% 증가한 44억원으로 집계된바 있다.

2분기에는 더욱 놀라운 성장과 수익성개선을 이룩한바 있다. 매출액이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무려 634%나 증가하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의 경우에도 418%나 늘어난 45억원을 기록했고,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398%나 증가하는 등 엄청난 실적개선을 기록 중에 있다.

이렇듯, 1분기와 2분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3분기 이후 올해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실적호전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설비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시장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며, 수익성 높은 공사들을 꾸준히 수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코트렐의 메리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 두 번째의 메리트는 최근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태양광발전테마와 관련해 그 테마주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지난 9월 14일 원자력을 대체하는 핵융합에너지, 인공태양 KSTAR(한국형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완공하면서 테마주를 찾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한국코트렐은 이 발전소의 완공과 더불어 송전을 처음 시작하는 등 직접적인 테마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적인 환경기업인 프랑스의 Veolia Environmental Services사와 합작하여 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효율적인 자원의 재사용/리싸이클링을 통한 대체연로 및 플라스틱 원료공급사업으로 대체에너지 분야의 세계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코트렐의 메리트는 주가 챠트의 모멘텀이 매우 고무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7월 12일 21,350원에 고점을 찍은 뒤에 단기조정파동이 매우 급격하게 나온바 있다. 그 조정이 120일 이평선에서 마무리되며 저점을 높여가는 쌍바닥으로 바닥을 찍고, 재상승의 터닝포인트를 잡았다.

더불어 강한 저항대였던 15,500원을 뚫어내고 안착되어 있는 모습이 대세상승의 연속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게 만드는 구도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한국코트렐은 올해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점과 태양광발전완공 및 고유가로 인한 테마주라는 점, 주가 챠트의 완벽한 터닝포인트를 잡아나가고 있다는 점 등을 놓고 볼 때 지금이 최적의 매수기회란 판단이다.

따라서 6개월/3만원의 목표가격으로 16,000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는 현재 가격에서 물량확보전략은 매우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종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