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설립한 ‘아천 미들이스트’라는 법인에 강용득(62) 전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상무와 권탄걸(61) 전 현대건설 두바이 지사장을 영입했다.
아천 미들이스트는 앞으로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세계적인 건설 바람이 일고 있는 두바이에 북한 인력을 데려와 건설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아천 미들이스트는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개발 회사인 AMS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아천 관계자는 “북한 인력 송출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의 건설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