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피자헛 출신 마케팅전문가 영입

  • 입력 2007년 9월 29일 03시 19분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외식업체인 피자헛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판매 법인의 휴대전화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피자헛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낸 빌 오글(40) 씨를 상무급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빌 오글 상무는 다음 달 중순부터 삼성전자 미국 휴대전화 판매법인(STA)의 마케팅 팀장급으로 일하며 휴대전화 브랜드 수립 및 마케팅 정책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12년간 피자헛에서 CMO로 일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해외시장 영업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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