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IT “횡성에 살어리랏다”

  • 입력 2007년 10월 2일 07시 26분


강원 횡성군이 중부권 최대의 정보통신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김진선 강원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 업체 관계자와 군민 등 200여 명은 1일 최근 완공된 공근면 초원리 횡성 정보통신밸리 공단 준공식을 열었다.

33만 m² 규모의 이 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14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준공했으며 이달부터 연세디지털미디어를 비롯해 광디스크 및 전기전자 업체 28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이들 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1200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25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단에는 강원대 산학연구센터와 강원 웰빙특산물 지역혁신센터가 함께 입주해 업체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횡성군에는 지식정보산업 분야의 25개 업체가 각각 입주한 묵계와 우천농공단지가 있고 최근 둔내에 100만 m²의 제약특화단지, 같은 규모의 우천 지방산업단지, 30만 m²의 우천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횡성군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수도권과도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근 연간 평균 기업 30곳이 이전해 오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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