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텍은 이날 거래 시작과 동시에 기준가 4500원보다 두 배 높은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이텍은 실적 부진과 자본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생겨 7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며 정 씨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본 잠식을 해소한 뒤 4일 거래가 재개됐다. 정 씨는 지난달 17일 35억6600만 원을 투자해 세이텍 주식 88만1446주(11.55%)를 주당 4050원에 배정받았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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