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 29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3% 증가했다. 분기별 FDI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은 지난해 2분기(4∼6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FDI가 5억3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0.2% 줄어들었지만 서비스업 FDI는 금융, 문화·레저 등 대부분 분야에서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185.6% 늘어난 22억5100만 달러가 신고됐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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