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생산-소비자 어울림 한마당

  • 입력 2007년 10월 9일 06시 35분


‘생산자와 소비자의 어울림 한마당’ 2007 영남농업연구 대국민 보고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 밀양시 내이동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YARI·소장 김제규)에서 열린다.

전국의 농업종사자와 소비자에게 연구현장을 완전 개방해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심포지엄과 체험행사도 곁들이는 종합 축제다. 올해 6회째. 영남농업연구소는 영남지역 벼농사는 물론 콩과 참깨, 들깨, 땅콩 연구의 요람이다.

각 시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직원, 농업인과 소비자 단체,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8시부터 연구소 본관 옥상에서는 추수감사제가 마련되고 개회식이 이어지며 본관 주변과 시험 포장(圃場)에서는 130종의 연구성과 화보와 100종의 실물이 전시된다.

검은콩 시식 등 ‘블랙 푸드’ 카페가 운영되고 영양교사를 초청한 ‘쌀 품질 및 밥맛 검정’, 우리 농업 알기 퀴즈, 땅콩 캐기, 허수아비 사진찍기, 트랙터 수레타기 등도 준비된다.

영남농업연구소 강위금 홍보팀장은 “이번 행사는 상업농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350-1257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