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업종사자와 소비자에게 연구현장을 완전 개방해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심포지엄과 체험행사도 곁들이는 종합 축제다. 올해 6회째. 영남농업연구소는 영남지역 벼농사는 물론 콩과 참깨, 들깨, 땅콩 연구의 요람이다.
각 시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직원, 농업인과 소비자 단체,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8시부터 연구소 본관 옥상에서는 추수감사제가 마련되고 개회식이 이어지며 본관 주변과 시험 포장(圃場)에서는 130종의 연구성과 화보와 100종의 실물이 전시된다.
검은콩 시식 등 ‘블랙 푸드’ 카페가 운영되고 영양교사를 초청한 ‘쌀 품질 및 밥맛 검정’, 우리 농업 알기 퀴즈, 땅콩 캐기, 허수아비 사진찍기, 트랙터 수레타기 등도 준비된다.
영남농업연구소 강위금 홍보팀장은 “이번 행사는 상업농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350-1257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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