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임직원 가족에게도 서신을 보내 “하이닉스가 ‘불가사’(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 정신을 발휘하고 놀라운 성과를 낸 것은 가족들의 각별한 뒷바라지 때문”이라며 “가정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창사 기념일인 10일 김 사장과 최진석 부사장, 박성욱 부사장 등 경영진 40여 명이 경기 이천시 장애인복지시설 ‘엘리엘 동산’을 찾아 휠체어 장애 체험, 나무 심기, 시설 수리 및 청소, ‘장애우와의 산책’ 등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부터 9일까지 이천 본사에서는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하이닉스 가족 한마음 문화 대잔치’를 비롯해 단체 줄넘기 대회 등 사내 체육대회, ‘도전 기네스’, 임직원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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