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인도 등의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각국 증시도 일제히 활황세였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9포인트(1.34%) 오른 2,041.12로 거래를 마쳐 9일의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6포인트(0.67%) 오른 818.26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1015조4070억 원, 110조1270억 원으로 기존의 최고치(코스피 1007조2580억 원, 코스닥 109조7780억 원)를 갈아 치웠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5.57포인트(0.97%) 상승한 5,771.46으로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인도 선섹스지수도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해짐에 따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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