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그룹 공채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최근 취업난이 심한 데다 이 그룹의 채용 규모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별로는 1000명을 모집하는 삼성전자에 전체 지원자의 26.2%인 8290명이 지원해 8.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에버랜드는 20명 선발에 797명이 지원해 계열사 가운데 가장 높은 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융 부문은 540명 모집에 7383명이 지원해 13.7 대 1, 중화학 부문은 380명 모집에 4009명이 지원해 10.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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