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기업 임원의 최종 졸업 학교 | |
서울대 | 13.6% |
해외 대학 | 11.7% |
고려대 | 8.8% |
연세대 | 7.1% |
한양대 | 6.5% |
성균관대 | 6.0% |
부산대 | 5.7% |
경북대 | 4.1% |
영남대 | 3.4% |
한국외대 | 2.9% |
기타 | 30.2% |
최종 학력 기준. 자료:잡코리아 |
국내 30대 기업 임원 10명 중 약 3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3개 대학(최종 학력 기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임원 중 최종 학력이 공개된 2226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단일 학교로는 서울대 출신이 1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대학(11.7%), 고려대(8.8%), 연세대(7.1%), 한양대(6.5%), 성균관대(6%) 등의 순이었다.
이는 최종 학력 기준으로,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최종 대학원을 따진 것이기 때문에 학부 출신 대학으로 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원의 최종 학력은 해외 대학(1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등의 순이었다.
LG전자도 해외 대학(26.7%) 출신 임원이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해외 대학(11.6%)과 서울대(11.0%) 출신의 비율이 엇비슷했다.
한편 출신 학과가 공시된 임원 1144명의 전공은 경영학(23.7%), 전기공학(8.3%), 기계공학(7.5%), 경제학(7.1%), 화학공학(4.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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