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기아자동차 새 SUV 이름 ‘모하비’로 外

  • 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12분


■기아자동차 새 SUV 이름 ‘모하비’로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발표할 프리미엄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모하비(Mohave)’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Mohave는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최고의 기술을 갖춘 역동적인 차량)의 약자이며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사막이자 기아차 주행성능시험장이 위치한 곳으로, 강인한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나무 무늬 ‘샤인폰’ 판매

LG전자는 히트한 휴대전화인 ‘샤인폰’에 나무 무늬를 입혀 자연미를 살린 ‘샤인 우드’(모델명 LG-LB2500H·사진)를 LG텔레콤을 통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컬핏(Curl-Fit)이라는 특수 표면처리 공법을 적용해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에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를 입혔다.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20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전자사전 등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가격은 47만3000원이다.

■GS칼텍스, 北에 중유 5만 t 공급

GS칼텍스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미국이 북한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5만 t 규모의 중유 중 국제 입찰을 통해 수주한 2만1000t을 북한에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대외원조기구 ‘USAID’가 실시한 이번 국제 입찰에서 나머지 2만9000t은 석유 트레이딩 회사인 ‘비톨’이 수주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 블루레이 시연 행사 열어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니픽쳐스 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과 함께 블루레이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30일 시판될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3’ 블루레이 타이틀이 삼성전자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1400’과 초고화질(full HD) 프로젝터인 ‘SP-A800B’ 등을 통해 시연됐다. 11월 한국 시장에 선보일 ‘BD-P1400’은 1세대 플레이어인 ‘BD-P1000’에 비해 성능은 크게 개선된 반면 가격은 그 절반이 안 되는 50만 원대 후반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KT, 복잡한 통신선 정리 장비 개발

KT는 가정 내 복잡한 통신선 설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비인 ‘메가 브리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과 거실의 전화용 4구 콘센트에 ‘메가 브리지’를 꽂은 뒤 PC 또는 메가TV의 셋톱박스를 각각 이 장치에 연결하면 어디서든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즐길 수 있고 예전처럼 케이블 설치 때문에 벽을 뚫거나 지저분한 배선을 할 필요가 없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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