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경부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탑승객이 점차 줄어 탑승률이 30%에도 못 미치자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대구 노선을 중단하는 대신 지금까지 부정기적으로 운행했던 인천∼대구 노선을 28일부터 신설해 주 2회(월, 목요일) 운항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8일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함에 따라 9일부터 김포∼무안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운항하기로 했다. 기존의 김포∼목포 노선이 김포∼무안 노선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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