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주식형 펀드 1000만 계좌 넘었다

  • 입력 2007년 10월 30일 03시 02분


적립식 주식형펀드 계좌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자산운용협회는 9월 말 현재 적립식 주식형펀드의 계좌가 1042만 개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시점의 전체 적립식펀드 계좌는 모두 1215만 개로 이 가운데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5.8%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적립식 주식형펀드 판매 잔액은 9월 한 달간 2조1230억 원이 증가한 34조7600억 원으로 전체 적립식펀드 내 판매 잔액 비중도 80%를 넘어섰다.

반면 혼합형,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파생상품 등 다른 유형의 적립식펀드 잔액은 9월 한 달간 910억 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자산운용사 중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이 전월 대비 5789억 원 늘어난 12조306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치식을 포함한 전체 펀드 계좌는 1922만 개, 잔액은 267조849억 원으로 조사됐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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