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전경련과 중기중앙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2004년 제정했다.
올해는 총 29개사가 단체 부문, 39개사가 개인유공자 부문에 응모해 단체 부문 13개사와 개인유공자 16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KT, 금호건설, 에스엘주식회사가 수상했고, 개인 부문의 은탑산업훈장에는 동방플랜텍의 이동욱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에는 LG필립스LCD의 정철동 상무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조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어떤 기업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경쟁하기 어렵고 상호 협력 체제를 통해 경쟁할 수밖에 없다”며 “상생협력은 대·중소기업 모두가 추구해 나가야 할 공존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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