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혁명’ 이마트, ‘개점 기념’ 최대 50%까지 또 할인

  • 입력 2007년 10월 31일 19시 16분


이마트가 최근 자체브랜드(PL) 상품을 강화하며 '가격 혁명'을 선포한 가운데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춰 '개점 기념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농수산물, 주방용품, 의류, 생활용품 등 2000여 품목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산지에서 직거래 계약을 맺고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는 등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올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직접 들여온 제품으로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산지 직거래 매입 물량은 1조 원을 넘을 전망이다.

최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격혁명을 하라"고 주문한 데 이어 이경상 이마트 대표도 "자체 브랜드제품 확대를 시작으로 가격혁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성미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