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 정보의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고객이 작성한 가입신청서 원본은 고객에게 돌려주고 대리점은 그 이미지 파일만 보관하는 전자보안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가입이나 휴대전화 변경 때 사실상 ‘종이 없는(paperless)’ 체제를 갖춰 개인 신상 정보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 등에서는 고객 신청서의 종이 사본이 외부로 유출돼 사회적 문제가 되곤 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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