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쌍용차는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 장하이타오(張海濤) 대표이사, 란 수석부사장 등 3인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란 수석부사장은 최 사장과 함께 쌍용차의 중장기 경영 전반과 사업계획을 맡게 된다. 그는 상하이제너럴모터스(SGM)에서 인사 및 사장 비서실 임원, 구매 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장 대표는 최근 퇴직한 필립 머터우 전 대표가 맡았던 상하이자동차(SAIC)와 쌍용차 조율 및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분야 업무를 담당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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